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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사진이 있는 `월미문학의 밤' 민족문학작가회의 인천지회(이하 인천작가회의)가 20일부터 28일까지 월미도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월미문학의 밤’을 개최한다. 올해로 3번째인 이번 월미문학의 밤은 ‘황해 바다와 문학,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열린다. ‘인천과 근대시전’, ‘반전평화 걸개시화전’ 등 문학작품 전시회와 ‘인천과 도시 사진전’ 등 사진작품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20일 오후 6시30분 월무도 문화의 거리 수변무대에서 연주회와 작품 낭송회가 열리고, 영상으로 보는 ‘황해바다와 인천’을 주제로한 강연, 촛불 평화행진 등이 벌어진다. 인천작가회의 시분과 회원들의 시낭송과 함께 인천 지역 고등학교 문예반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창작한 시낭송이 함께 이루어진다. 인천작가회의는 문학의 밤 기간 동안 도서출판 작가들에서 발행하는 계간지 ‘작가들’과 ‘2005월미문학의 밤’ 작품집도 무료로 배부한다. 인천작가회의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2001년 시민에게 반환된 월미산의 정상에서 개최됐지만,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 월미도 문화의 거리 수변무대로 행사장소를 변경하여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032)425-8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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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