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새책 조회 1319 제목 꽃 앞에 무릎을 꿇다 이름 관리자 첨부 꽃앞에_카바.gif (22.6K) 김인호 야생화 포토포엠 시를 쓰며 사진을 찍는 작가의 세 번째 시집으로서, 이번 시집에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촬영한 야생화 컬러 사진과 68편의 야생화 시편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눈 내린 제주도 한라산 자락에서 마주친 복수초와 동강 벼랑 끝에서 찾아낸 동강할미꽃, 서양에서는 에델바이스라 불리는 솜다리 등 한국 특산식물로 분류되는 야생화 68종이 시인 특유의 감성적인 앵글로 촬영되었다. 그의 야생화 사진은 꽃만 보지 않고, 주변 환경을 살피고 혹시 꽃에게도 있을지 모를 꽃의 내면을 읽으려 했다는 점에서 일반 식물도감류의 사진과는 그 격을 달리하고 있다. 시인은 숲속과 들판과 늪지에서 만난 야생화 앞에 무릎을 꿇고, 마치 그의 이름을 불러 주듯이 시를 짓고, 사진을 찍었다. 야생화 앞에서 어린 시절을 만나고, 고향을 그리워하고, ‘짧은 사랑의 때’를 추억하고, 이제는 편찮은 어머니와 조우한다. 그리하여 야생화가 한낱 들꽃에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삶이 두루 투사된 자연과 인생의 결정체(結晶體)라고 시인은 노래하고 있다. 빛이 모여 사진이 되듯이 이 작고 아름다운 시집은 생명과의 교감으로 또다시 빛나고 있다. <작가소개> 김인호 1959년 광주 출생으로, 시집 <땅끝에서 온 편지> (1996, 인화)와 <섬진강 편지> (2002, 삶이 보이는 창)를 펴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 야생화클럽 운영위원이며, 다음 카페 '섬진강 편지'를 운영하며, 한국남부발전(주) 사보 편집일을 하고 있다.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어둠을 깨다 국어교육과 교수이면서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동길 교수가 과 에 이어 세 번째 소설집 를 간행했… 물집 새 잠시 앉았던 자리 고사리 돋았다//너는 벌써 저쪽 언덕을 넘어갔는데//어느새 돌아와 고개 숙인다… 배꼽 빠지는 놀이 그녀의 시는 내면에서 타오르는 불덩이를 끌래야 끌 수도 없어 그 뜨거움으로 치달리는데 “그러다가… 기찬 날 노동자 시인 표성배의 다섯 번째 시집. 노동의 최전선 혹은 기계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공장 안팎… 나비,다녀가시다 책 소개 2007년 「시선」으로 등단한 유순예 시집. 자연과 고향을 소재로 한 시가 총 4부로 나누어 … 칼 회고전 어둠의 설계도 죽음이 삶이 되는 세계에 대한 회고전.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았지만 또한 수취를… 독한 여자 존재를 뒤흔드는 사건들의 우연한 출몰을 숙명처럼 감내하는 여러 장소의 여자 이야기 2000년 신… 아고라 광장 “아고라”에 모인 일상과 참여의 몸짓들 김희정의 두 번째 시집 󰡔아고라󰡕… 도시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오직 미래와 환상을 꿈꾸는, 박성원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사실과 허구의 경계가 무너지는 현상을… 봄은 비바람과 함께 흙먼지 날리며 온다 인천남동고등학교 최일화 교사가 두 번째 수필집 을 발간했다. 7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기도 한 최교… [이전 10개]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