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전체 시 소설 아동문학 에세이 북한문학 은수저 조회 1638 제목 [북한문학] 김순석/ 늦은 시월도 저무럼 한때 이름 관리자 북한문학을 읽자 제1회 늦은 시월도 저무럼 한때 김순석 1921년 함경북도 나남 출생. 시집 [영웅의 땅] 외. 1974년 사망   늦은 시월도 저무럼 한때 들에 가을 핑하였어라. 달구지마다 무너지게 볏단이 실리고 갈걷이꾼들 흥겨워 뒤를 따르네, 늦은 시월도 저무럼 한때 개울에 물방아간 쿵쿵 찧었지 농민들의 한숨을 지주가 찧던곳 그 자리에 조합이 풍년을 찧네, 풍족한 마을... 가슴이 더워 오네, 들도, 산도, 개울도 반겨맞는 듯 길에서 서로 만난 어릴 적 친구들 가슴에 차오르는 행복한 마음, 슬그머니 들어앉는 그 옛날 생각 말 못할 설움에 뺨을 적시며 그 몇 번 가을길을 헤매었던가 고향을 멀리 이런 가을날... 벗들을 멀리 이런 저녁때... 언제부터인가? 가을이 사람에게 설움으로 된 것은, 언제부터이던가? 가을도 사람에게 기쁨으로 된 것은, [실천문학](2000년 가을호)에서 재인용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583 소설   <유중원 작가 소개> 유중원 2018.12.21. 1293 582 소설   아버지 유중원 2018.12.11. 1126 581 소설   귀향 歸鄕 유중원 2018.11.30. 1138 580 소설   아버지와 아들 유중원 2018.11.17. 1329 579 소설   영현병, 김재수 하사 유중원 2018.09.08. 1272 578 소설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유중원 2018.08.27. 1487 577 에세이   작가의 말 (4) 유중원 2018.06.23. 1582 576 시   산다는 것 (성두현) 성두현 2018.06.12. 1709 575 시   봄 (성두현) 성두현 2018.06.12. 1563 574 시   보라 우리는 드디어 포옹을 했다 사무처 2018.05.04. 1568 573 소설   . [1] 유중원 2018.04.04. 1790 572 소설   배반의 장미 유중원 2018.02.26. 1551 571 소설   귀휴 歸休 유중원 2018.02.23. 2168 570 에세이   진실과 왜곡 - 영화 1987 유중원 2018.01.17. 2090 569 시   멸치를 털며 정완희 2018.01.11. 2114 568 소설   성고문 고발장 유중원 2018.01.04. 2007 567 소설   그 해 겨울 유중원 2017.12.29. 1629 566 소설   광화문광장 [1] 유중원 2017.12.29. 1844 565 소설   법정모욕 유중원 2017.12.26. 1533 564 소설   1987년 7월 5일 유중원 2017.12.22. 1510 563 에세이   작가의 말 (3) 유중원 2017.12.16. 1532 562 소설   브로커 broker 유중원 2017.12.02. 1565 561 에세이   작가의 말 (2) 유중원 2017.08.18. 1545 560 소설   가발 권하는 사회 유중원 2017.08.18. 1494 559 소설   시인의 죽음 유중원 2017.07.04. 1914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