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전체 시 소설 아동문학 에세이 북한문학 은수저 조회 3195 제목 [아동문학] [순천 - 동시] 김점순 / 봄똥 이름 사무처 봄똥 김점순 “햇살이 참 곱구나.” 할머니 시장 장바구니에 납작배추 한 통 삐쭉! 얼굴 내밀었어요.   툭툭 뜯어서 깨끗이 씻어 바구니에 받쳐오셨어요. “쌈장 보다 멸치젓이 더 맛있어야. 자 어서 먹자. 달짝지근 하지야? 요것이 바로 봄똥이라는 거다.” “우와 맛있다. 할머니 그럼 봄이 눈 똥? 아-하하하 봄이 똥을 눴대요.” 봄 새싹도 연둣빛 봄똥도 연둣빛 봄똥 먹고 눈 내 똥도 연둣빛?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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