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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문예아카데미 10월 가을강좌>
-일상의 쉼표/교양강좌
나무 향기 은은한 작은 놀이터, 목판화의 세계로 오세요!!
류연복의 오후의 목판화
*언제부터/2010년 9월30일부터 12월 16일까지(총 12회/24시간)
*시간은/매주 목요일 7시 30분
*정원은/20명
*수강료는/24만원
*장소는/정동 경향신문사 12층 (주)상상문화학습원 정동문예아카데미 강의실
*문의는/02-739-6851,6852 정동문예아카데미
*기타/ 재료비는 별도
이 강좌는,
판화가 류연복 화백이 직접 강의하는 목판화 배우기 수업입니다,
은은한 나무 향기로 채워진 작은 놀이터, 목판화
서툴고 투박하지만 작은 조각칼을 휘두르며 칼맛을 느껴갈 즈음이면
나만의 문패, 장서표가 뚝딱뚝딱 만들어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작품 만들기와 더불어,
우리나라 판화의 역사, 다양한 판화 재료에 대한 이해 등 오묘한 판화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강좌입니다.
강사 류연복 화백은,
경기도 가평에서 출생, 1984년에 홍익대를 졸업하면서 서울미술공동체를 결성 벽화운동을 하였습니다.
그 후 이동식 벽화인 걸게 그림과 판화운동을 겸하면서 민족예술 운동에 참여하였고, 1993년에 안성으로 이주, 지역 활동을 하며 자연을 스승삼아 목판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200 여 회의 단체전과 국제전 기금 마련 전시회를 하였고
2007년 딛고 선 땅 금강산과 독도를 거닐다 외 여러 개인전을 가졌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 경기도 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일민미술관 등에 작품을 소장하고 판화집으로 <갈아엎는 땅>, <먹감나무 한 그루>, <아름다운 동행>, <새들은 과외공부를 하지 않는다>, <둥글어진다는 것은 낮아짐입니다> 등이 있습니다.
-조규현의 소나무 칼럼 중에서
류연복 화백은 도인을 연상하리 만큼 스스로 나무되기를 바라고 자연의 이치에 침잔해 가는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자연예술가이다. 그가 최근에 펴낸 판화산문집을 읽어 보면 류화백의 내면의 자연 사랑의 서정성이 뭉클하게 배여 나온다.
그는 판화가 고유하게 갖고 있는 단순하고 명쾌한 양식적 특성에서 우리가 잃어버려서는 안될 생명의 아름다운 노래를 실어 보내고 있다. 그의 예술세계는 만물이 갖고 있는 그 고유한 생명력을 끈질기게 건져 올리는 작업에 다름 아니다. 그가 나무와 대좌하고 교감을 나누는 방식이 고스란히 그의 작품 속에 나타나고 있다.
그는 나무를 통해서 우주와 뭇 생명과의 교신을 나누고 우리들에게 그 비의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무당이다.
강좌 커리큘럼은,
제1강 한국 판화사 슬라이드 보기
제2강 판화재료에 대한 이해및 판화 이미지 감상
제3강 목판에 자유롭게 판각하여 찍어보기(찍혀지는 칼맛 보기)
제4강 판각 1 - 각자 문패만들기(글씨 파보기)
제5강 판화 1 - 음각 판화해보기(밑그림 그리기)
제6강 판각 및 찍기
제7강 판화 2 - 양각 판화해보기(밑그림 그리기)
제8강 판각
제9강 찍기
제10강 장서표만들기 1
제11강 장서표만들기 2
제12강 전시및 평가
<이런 분들에게 이 강좌를 추천합니다>
-재능과는 상관없이 그림을 보는 것이나 그리는 것이나 좋아하는 분은 누구나
-앉아서 듣기만 하는 강의보다 몸을 움직여서 무언가를 만드는 강의를 좋아하는 분들
-직접 만든 작품을 소장하고 싶은 분들
*(주)상상문화학습원은 민예총과 경향신문사가 함께 만든 문화예술교육원입니다.
상상문화학습원이 여는 <정동문예아카데미>는 전문강좌/인문학의 향기 , 교양강좌/일상의 쉼표로 깊이 있고 재미있는 다양한 강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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