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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은행인데 카드대금이 연체가 됐습니다.
문의사항은 9번을 눌러주세요.
어라! 나 모르게 연채된 게 있었나 해서
9번을 눌렀다.
코맹맹이 여자 목소리 어쩌고 저쩌고.........
무엇이 연체됐냐고 물었더니
이름을 대란다. 그래서 이름을 밝혔더니
비밀번호를 대란다. 그래서 두 자리 숫자까지 말하다가
이거 뭐가 좀 수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 K은행이 맞다면 전화번호하고 네 이름을 대라고 했더니
전화번호는 112.....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끊었다.
발신자번호를 추적 했더니0008 이 찍혔다.
부리나케 K은행에다 전화를 걸고 확인을 했더니
그러한 사기전화 때문에 업무가 마비가 된 적이 있었더나........
다행히도 인출된 금액은 없다고 했지만
안심할 수 없어 직원이 권하는 대로 비밀번호를 변경했다.
-자나깨나 사기전화조심-
-무심코 받은전화 잘못 판단했다가는 사기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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