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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49

제목	변론을 마치며
이름	윤지관

안녕하십니까.

지난 7월22일 제가 회원 여러분들께 표절작가의 낙인이 찍힌 신경숙씨 변론의 뜻을 밝힌 후

이제 열흘 만에 변론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차분하게 지켜봐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변론이 진행되는 동안

한겨레 최재봉기자가 변론의 취지를 소개하는 기사를 썼습니다.

여론의 추세와는 다른 의견을 지면에 반영해준 한겨레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미흡하지만 제 변론이

앞으로 이 문제를 문학의 입지에서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인사에 대합니다.

2015. 8. 3

윤지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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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HAN 2015.09.09 1:25 am

뒤늦게 이 게시판에 들어와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정독하였습니다. 담담하게 할일을 한다는 듯 변호사를 자청해 평론가로서 격조있게, 수준에 어울리는 글로 한 작가를 보호하는데 나서주신 선생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 사건에 목소리를 높여 무언가를 얻어보려고 하는 몇몇을 제외하고 다수의 독자들은 저와 모두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마음으로부터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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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계봉 2015.08.06 2:55 pm

그 동안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글들은,
선생님 입장에 대한 동의 여부를 떠나
해당 사안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주는
좋은 전거가 될 거라고 믿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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