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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린문학연대의 하창헌입니다.
누군가 한발도 걷지 않으면 세계는 정말 한발도 나가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는 새봄입니다. 자연은 계절의 순환에 따라 봄이 오지만, 한국문학사회는 대중문학의 새싹이 자라지 못하는 혹독한 겨울속입니다.
2012년을 맞아 <열린문학연대>는 많은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먼저, 국회와 정부기관에 정책건의할 서류문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화계 구조개혁을 포함한 근본적인 의견을 건의하려고 합니다.
그 중심에 ‘열린문학시스템’의 구축이 있고, 스토리콘텐츠문화가 대중문화로 자리잡는 것입니다. 여기에 ‘시나리오마켓’의 개혁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담으려고 하니, 여러분 좋은 의견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하여, 4월22일에 열린문학연대 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장소는 정독도서관 식당이며, 시간은 오후 4시입니다.
도서관식당이 꽤 커서 뒤쪽에 여러명 앉을수 있는 공간이 있고, 야외에서 말씀 나눠도 좋을것 같습니다.
참여비는 없고, 제가 캔커피 한잔씩 돌리겠습니다. 모임이 궁금하여 구경 나오실 분도 환영합니다.
우려스러운 것은 아무도 참여하지 않는 것입니다.
시나리오마켓과 한국문학계의 심각한 문제에 대해 다들 인지하고 계실 것입니다.
지난 경험에서 권력의 정체와 행태를 짐작하듯, 이 사회가 진정 변화되기를 원하면 연대모임을 구성하여 정치적인 힘을 발휘해야 합니다.
열린문학운동을 저 혼자 떠드는 소리가 되도록 하지 마시고, 여러분 작은 한발씩 움직여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개인의 목소리로 세상에 봄이 오지 않습니다. 2012년도라니 연도상으로 너무나 진화한 시대 같지만, 현실을 바로 보시면 진보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권력구조가 유기해먹는 예술세상이 10년이 더 갈지 20년이 더 갈지, 여러분 당대의 문제라는 인식에서 제 목소리를 잘 살펴보시기 당부합니다.
참여하실분 미리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nabyboy@daum.net
http://cafe.daum.net/minjusimo (열린문학스토리)
010-5021-1930 하창헌(하록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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