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 기자) 작가들이 촛불문화제를 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에 나선다.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각계 각층의 의지를 결집시키고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30일 서울 청계소라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작가회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기 위해 비밀리에 공무원들을 동원해 별도조직을 운영하고 청와대의 지시가 아니라고 하지만, 문서에는 버젓이 청와대 영문약자인 'BH일일점검'이 찍혀 있다며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라면 국민과 법 위에 서서 어떤 일이든 강행하려는 박근혜정권의 거짓과 전횡이 여실히 드러난 사례라고 촛불문화제 배경을 밝혔다.
또 작가회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친일파와 유신 독재 권력의 명백한 부활 선언이라고 규정했다.
촛불문화제는 작가들의 자유발언, 시 낭송, 문화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앞서 작가회의 소속 작가 1339명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과 함께 서명했다. |
기사 원문 링크 :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910813&thread=09r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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