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오후 7시
대천 문화의 전당에서 '순례길에서 만나는 한국작가회의의 작은 낭송회'가 열렸습니다.
충남, 충북, 대전작가회의가 함께 준비한 이날 낭송회에서는 박경희 시인의 전체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순례길 구간에서 만나는 작은 공연이었는데
지회에서 얼마나 거하게 준비를 했는지 길을 걷는 순례자들과 지역 주민, 작가회의 회원들이
강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김봉균, 신경섭, 유용주, 김채운, 이미숙 시인의 낭송, 대천여중합창단의 합창과 김다혜 플롯 앙상블의 연주,
치유명상음악가인 평산 신기용의 명상음악 연주도 일품이었습니다.
무대를 채워준 이들에게 감사합니다.
또한 멀리서 와서 한나절을 걷고 함께한 30여 명의 작가회의 회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무대의 걸개 그림은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화가인 김환영 화가가
순례의 의미를 담아 정성을 들여 그려주었습니다.
앞으로도 팽목항까지 순례는 계속됩니다.
사무처 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