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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향신문] 몽골에서 터키까지…아시아 9개국 젊은 작가들 서울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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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터키까지…아시아 9개국 젊은 작가들 서울 집결

심혜리 기자 grace@kyunghyang.com

ㆍ계간 ‘아시아’ 10돌 맞아 내일부터 워크숍·시각예술 작품 전시

아시아 9개국의 젊은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와 아시아의 문학을 이야기한다. 아시아 국가들의 문학을 소개해온 문예 계간지 ‘아시아’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에서 ‘2016 아시아 문학창작 워크숍’을 마련했다.

‘문학이 기억하는 도시-서울, 아시아’라는 부제를 붙인 워크숍에는 일본과 중국은 물론 아직까지 국내에 작품 등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몽골,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태국, 인도, 터키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한다. 서울을 국제적인 문학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목표로 기획된 이번 워크숍은 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 한국작가회의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한 작가들은 먼저 ‘아시아 작가들과 함께하는 서울문학기행’(30일)이라는 이름 아래 경기 파주에 있는 ‘아시아’ 사옥에서 문학 세미나를 연다. 이어 다음달 1일에는 ‘아시아 문학인들의 밤’ 행사에 모여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자유로운 토론을 벌인다. 워크숍이 열리는 동안 서울시민청 갤러리에서는 초청된 작가들의 에세이와 소설을 주제로 한 시각예술 작품 전시회인 ‘리딩 아시아’(Reading Asia)가 펼쳐질 예정이다.

각국의 작가들은 이번 서울 방문기와 워크숍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를 쓰게 되며, 계간 ‘아시아’는 다음호에 이를 모두 수록할 계획이다.

계간 ‘아시아’는 또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이번 여름호(41호·사진)를 특집호로 꾸몄다. 특히 기획 특집 ‘21세기 아시아 문학지도’에는 아시아의 현실을 생생하면서도 다양하게 보여주는 13개국 작가들의 작품을 선정해 싣고, 평론가들이 해당 국가의 현대문학 흐름과 양상을 소개하는 해설을 붙였다. ‘아시아’의 자매 출판사인 아시아출판사는 지난 10년을 결산하면서 그동안 계간지에 소개된 작품들 가운데 12편을 모은 단행본 선집인 <아시아 베스트 컬렉션-물결의 비밀>을 만들었다. 표제작인 ‘물결의 비밀’은 베트남 작가 바오닌의 소설이며, 터키 작가 야샤르 케말의 ‘하얀 바지’ 등이 실렸다.


아시아 문학전문 문예 계간지 ‘아시아’는 ‘아시아의 눈으로 아시아를 읽어내고 아시아 문학의 대등한 교류로 아시아 문학의 숲을 이룬다’는 목표로 2006년 창간됐다. 그동안 아시아 각국의 문학작품들을 발굴해 한국어와 영어로 소개해왔다. 지난 10년간 한국 작품을 포함해 모두 67개국의 작가 800여명의 작품 1000여편이 소개되었다. ‘아시아’의 창간은 소설가 이대환(발행인)과 평론가 방현석(주간)이 핵심 역할을 했으며, 포스코청암재단이 창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대환 발행인은 “ ‘아시아’는 확고한 원칙을 갖고 아시아 문학의 숲을 만드는 데 흔들림 없이, 단 한번의 결호도 없이 꿋꿋하게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아시아의 연대와 소통을 위해 고투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창간 10주년 소감을 밝혔다.



기사 원문 링크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6272107005&code=9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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