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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명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사태에 대한 한국작가회의 성명
이름 사무처 이메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사태에 대한 한국작가회의 성명

 

미얀마에서 지난 21일 군부 쿠데타가 발생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미얀마 시민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19805, 한국에서 전두환 군부에 의한 광주학살사건이 있었습니다. 20212, 미얀마 시민들이 그와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얀마가 1988년과 2007년의 군부 독재로 다시 돌아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미얀마인이 한국에, 한국인이 미얀마에 편안히 교류할 수 있는 열린 민주사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우리는 미얀마 민주시민들의 투쟁에 뜨겁게 연대하고자 합니다. 한국의 민주시민들과 한국작가회의 국제위원회는 뜻을 같이 하는 제 단체들과 미얀마의 민주적 실천에 함께하고자 합니다.

 

소설가 헤밍웨이, 조지 오웰, 생텍쥐페리, 앙드레 말로, 사진작가 로버트 카파, 화가 피카소는 고통 받고 있는 카탈루냐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스페인 내전에 참여했습니다. 미얀마 작가들과 직접적인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터넷이든 국내에서든 최대한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함께하고자 합니다.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는 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미얀마 상황을 국내외 여론에 적극 알려나가겠습니다.

작가들은 시 낭송과 창작, 출판을 통해 미얀마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활동을 해나가겠습니다. 미얀마 민주시민을 지원하는 성금을 보내는 등,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연대하겠습니다.

 

우리의 요구

 

1. 미얀마 군부는 당장 학살을 멈추고, 아웅산 쑤찌 등 정부 지도자와 구속자를 석방하라.

2. 군부는 202011월 총선 결과를 인정하고 민간정부로 정권을 즉각 이양하라.

3. 국제 사회와 한국 정부와 기업은 미얀마 군부와의 관계를 재고하고,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라.

 

202135

 

한국작가회의(Writer Association of Korea) 국제위원회

협력단체(가나다 순) : 김수영 연구회, 민족문학연구회, 버마를 사랑하는 작가들의 모임, 버마민족민주동맹-협력위원회(한국),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신동엽 학회,

재한 미얀마 외대(양곤, 만달레이) 한국어과 학생 연합회, 창작21작가회,

Myanmar Youth Organization in Korea,

SARAM Working Group for Myan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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