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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언문] 평화의 문학을 위한 대구경북작가대회 선언문
이름 사무처 이메일



평화의 문학을 위한 대구경북작가대회 선언문

 

 

 

폭력이 우리를 내리치던 엄혹한 시대를 보냈다. 그러나 아직도 이 땅에 진정한 평화는 오지 않았다. 지연된 평화를 다시 찾아오기 위해 오늘 우리는 여기에 모였다. 우리는 인간의 대지에 생동하는 평화를 원한다. 우리의 희망은 현실의 땅에서 평화를 구현하는 것이며 우리의 안전을 스스로 지켜나가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생명을 돌보지 않는 또 다른 전쟁과 기만적 폭력을 눈앞에서 보고 있다. 세계화된 금융자본은 국민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고 야만적인 자본의 황금빛 손은 우리의 시간과 공간을 갈기갈기 찢어놓았다. 국민 국가의 정치제도는 자본의 하수인 역할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우리에게 다시 각인시키고 있다. 우리 시민의 주권적 힘은 헌법적 문구 속에 묻혀있었다. 그러나 부패한 정치권력에 맞서는 촛불은 우리의 신성한 주권을 광장으로 불러내었다.

 

보라, 자신들의 전략적 이익을 위해 미국은 성주 소성리에 사드를 박아 놓았다. 평화를 보장해준다는 사드는 한반도의 평화를 오히려 위협하고 있다. 국가는 수천 명의 경찰을 동원해 사드를 막아내고자 하는 평화세력들을 물리적으로 고착시키고 평화롭던 소성리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았다. 오늘 이 자리에서 소성리 할매들은 우리들에게 평화를 함께 지키자고 절규했다. “사드 뽑고 평화 심자!” 이 간절한 목소리가 우리들 귀에 요동친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평화를 말한다. 강자를 더 강하게 하고 약자를 살육하는 이 무자비한 전쟁과 폭력의 시대에 맞서며 우리는 다시 평화를 외친다. 평화를 사랑하는 문학인의 임무는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며 폭력적인 현실을 문학으로 고발하는 것이다. 문학은 세상을 일깨우는 타종이자 경종이 되어야 한다. 문학을 통하여 세상이 평화의 기운으로 넘쳐나기를 우리는 고대한다. 이에 우리는 이 자리에 <평화의 문학을 위한 대구경북작가대회>를 개최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반인권적 자본에 결탁하는 모든 정책과 불의에 반대한다!

 

하나, 우리는 인류를 공멸시킬 핵과 전쟁무기를 반대한다!

 

하나, 우리는 노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모든 사악한 힘에 저항해나갈 것이다!

 

하나, 우리는 사드를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성주 소성리 사드반대 평화항쟁을 응원하고 지지한다!

 

20171125

 

한국작가회의 대구경북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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