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동 시인이 법정투쟁중입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이며 그동안 표현의 자유와 문학적 실천에 헌신해온 송경동 시인이 법정투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 건의 재판을 간략하게 설명해드리고 여러분께 도움을 청하고자 메일 드리게 되었습니다.
■ 재판 완료된 건
- 사건 내용 : 용산참사 진상규명 투쟁 관련 1건 + 기륭전자 2008년 투쟁 건(국회 한나라당 원내대표실 점거농성 1회, 철탑망루농성 1회) 병합 건
■ 재판 진행 중인 건
2011년 희망버스 주동건 / 2010년 동희오토 비정규투쟁 당시 특수공무집행방해 / 2010년 기륭전자 포크레인 점거농성 건 등 병합되어 있으며 1심 판결 내용 : 실형 2년(단 다른 재판에서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당분간 보석을 유지한다.) 항소 후 2심 진행 중입니다.
우리쪽 변호인단에서 증인신청해서 앞으로 1회의 증인심문만 남아 있는 상태이며 5월 초순 경 2심 선고 예정이나, 원심인 실형 2년 확정, 보석 취소, 구속의 가능성이 절대적인 상황입니다. 현재 부산 희망버스 재판은 민변에서 공동변호인단 구성해 대응해 주시고 계십니다. (주심 : 조영선 변호사 외 이선경, 김정진, 이상희, 변영철, 권영빈 변호사님 등). 다음 재판 일정 : 2015년 4월 23일 부산고등법원 오후 4시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판이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상황을 조금이나마 타개하고자 작가들의 소망을 담아 재판부에 탄원을 바라는 책을 보내려고 합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자신의 책에 재판부에 바라는 간단한 문구를 쓰시고 서명한 후 작가회의 사무실로 책을 보내주기시 바랍니다. 도착된 책은 사무처에서 모아 <부산 희망버스 재판 담당 재판부>로 보내겠습니다. 송경동 시인이 모든 작가들과 함께 따뜻한 봄을 맞을 수 있도록 많은 호응 부탁드립니다.
서명방법: 책 표지 다음 장에 탄원의 말이나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주세요.
예시로 사진을 하나 보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감일자: 2015년 4월 10일(금) 한국작가회의 도착분까지.
보내는곳: 우편(121-875)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304, 용현빌딩 304호(용강동 50-1번지)
한국작가회의 사무처(봉투 겉면에 송경동 시인 탄원 저자 싸인본 이라고 밝혀주세요)
회원 여러분의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한국작가회의 사무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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