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회의 안에 의료자문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한국작가회의는 40주년을 맞아 조직의 건강성을 다지는 중입니다. 40년사도 편찬하고 40주년 기념행사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조직도 중요하지만 회원의 건강도 염려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염원을 모아 우리 작가회의에서는 회원 가운데 의사로 계신 분들과 작가들의 건강에 도움 줄 수 있는 의사 분들을 모아 작가회의 내에 의료자문위원회를 발족하였습니다.
묘하게도 예술인들은 자기의 약점을 내보이지 않으려 하는 습성들이 있습니다. 버티거나 견디려 합니다. 이와 같은 성향이 병을 키운다고 봅니다. 작가회의 회원들 중에는 건강보험이나 의료보험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무한한 상상력과 따뜻한 교감, 냉철한 사유 등의 덕목을 가진 문인은 우리시대의 중요한 자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들이 아프면 사회문화적 손실도 적지 않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 여건은 이와 같은 어려운 문인들을 도와주지 않고 있습니다. 예술인복지재단이 만들어져 운영되고는 있습니다만, 건강을 보살피는 정도까지는 이르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의료자문위원회에 참여한 의사 분들은 그 동안 어려운 사람들에게 의료봉사를 하거나 다른 모임을 통해 베트남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준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문학 작품을 통해 세상과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이가 문인이라면, 의술을 통해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이는 의사입니다. 그런 점에서 병을 치료하는 의사와 문인들의 상생은 앞으로 우리사회의 건강을 되찾는 데 많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봅니다.
의료자문위원회 참여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에 있는 의료자문위원님들 연락처로 직접 연락하시거나 메일로 본인의 상태를 적어 보내시어 상담 및 자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름 | 진료과목 | 연락처 | 이메일 |
김승기 | 신경정신과 | 054-638-3890 | kimsnpc@daum.net |
김연종 | 내과 | 031-851-9860 | medirac@hanmail.net |
김완 | 심장내과 | 010-6664-9490 062-602-6100 | kvhwkim@chol.com |
김응수 | 흉부외과 | 02-901-3099 | earth22c@gmail.com |
김정숙 | 영상의학과 | 010-2251-5419 | kjshpc@ewha.ac.kr |
최수전 | 흉부내과 | 011-9786-1065 | choisj@paik.ac.kr |
김지영 | 내과 | 02-363-5663 010-8004-5663 | bada1357@gmail.com |
나해철 | 피부과·성형외과 | 02-512-7770 | nagonurni@hotmail.com |
박강우 | 내과 | 051-262-3857 | kangwoosea@naver.com |
서홍관 | 가정의학과 | 010-7101-0255 | hongwan@ncc.re.kr |
오종우 | 치과 | 02-782-4642 | jwoooh@hanmail.net |
이영혜 | 치과 | 010-3739-7201 | hident@hanmail.net |
이유명호 | 한의과 | 010-3732-0120 | withlumh@hanmail.net |
황찬호 | 가정의학과 | 02-937-4637 | hchdad@hanmail.net |
박권수 | 정신과 | 042-822-7581 | pksnara@naver.com |
정상호 | 치과 | 031-932-2876 | landescape@hanmail.net |
공지사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