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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조영관 문학창작기금
불의와 폭압의 시대를 가로지르며 노동자로, 시인으로 불꽃처럼 살다간 조영관 시인의 올곧은 삶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영관 문학창작기금>을 제정하고 다음과 같이 시행하고자 합니다.
1. 수혜 대상
① 시, 소설, 르포 분야에서 조영관 시인의 삶과 정신에 합당한 문학적 성과를 낸 작가를 대상으로 하되, 분야에 상관없이 1명을 선정하여 기금을 수여한다.
② 등단한 후 작품집이 없거나 1권만 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③ 미등단의 경우 아래와 같은 기준의 원고를 투고하면 심사대상에 포함시킨다.
-시 : 10편 이상
-소설 : 단편소설 2편 이상 혹은 중편이나 장편소설
-르포 : 200자 원고지 50~70장 정도의 르포 2편 이상 혹은 150장 이상 분량의 르포
-응모 작품은 메일로 투고한다 : realist-100@hanmail.net
2. 심사
① 등단 작가의 경우에는 심사위원들이 심사 기준에 합당한 작가를 추천할 수 있다.
② 미등단 작가의 경우 본인이 투고한 작품을 대상으로 삼는다.
③ 등단, 미등단 여부를 떠나 작품의 문학적 성취와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여 심사를 한다.
3. 일정
① 추천 및 응모기간 : 2010년 12월 31일까지로 한다.
② 심사 및 발표 :2011년 1월 중 심사하여 2월 초에 발표한다.
③ 시상 : 2011년 2월 중순 조영관 시인 4주기 추모행사 당일에 한다.
4. 수혜 기금 : 300만원
5. 기타 : 선정 작품은 문예지 <리얼리스트>에 게재하거나 작품집 간행을 주선한다.
주관 : 조영관 문학창작기금 운영위원회
주최 : 노동자 시인 조영관 추모사업회 / 리얼리스트 100
* 조영관은 1957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서울시립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0~90년대에 걸쳐 인천 부평을 중심으로 노동운동에 투신했다. 2000년대에는 일용직 노동자들의 노동공동체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2002년 『실천문학』 신인상에 당선하면서 시인으로도 활동하다 2008년 2월 20일 간암으로 숨을 거두었다. 1주기를 맞아 펴낸 유고시집 『먼지가 부르는 차돌멩이의 노래』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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