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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 [인천]제2회 우리시대 작가와의 만남-성석제 소설가
이름 박성한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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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우리시대 작가와의 만남 - 성석제 소설가와의 만남 - 성석제 산문집『소풍』(창비 2006) ■ 일시:2006년 7월 15일(토) 오후 5시 ■ 장소: 인천 교보문고 이벤트 홀 ■ 주최: 인천작가회의 ■ 후원: 인천문화재단,인천 교보문고 ■행사 진행 1) 인사말 - 이해선 (소설가, 인천작가회의 지회장) 2) 사회 - 조성면 (문학평론가, 평택대학교 교수) 3) 성석제의 소설 세계 - 이현식 (문학평론가) 4) 낭독 & 작은 공연 *공감이 있는 낭독* (1)작가 낭독 - 성석제 (2)동료 낭독 - 홍승주 (시인) (3)독자 낭독 - 시민 (독자) *현악기 공연* 지영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5) <소설가와의 대화> 질문1 - 조혁신 (소설가. 『인천일보』 기자) 질문2 - 인천시내 학교 학생 질문3 - 시민 독자 6) <저자 사인회> 7) 식사 및 담화 ■기획 및 기타 - 이해선, 홍인기, 엄태경, 이세기, 이희환, 박성한 ■우리시대의 작가 - 소설가 성석제 1960년 경북 상주에서 출생하여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문학사상』(1986)에 시를,『문학동네』(1995)에 단편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새가 되었네』『재미나는 인생』『아빠 아빠 오, 불쌍한 우리 아빠』『호랑이를 봤다』『홀림』『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어머님이 들려주시던 노래』등과 장편소설『왕을 찾아서』『궁전의 새』『순정』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1997), 동서문학상, 이효석문학상(2001), 동인문학상(2002), 현대문학상, 오영수문학상(2005) 등을 수상했다. ■창비 추천글 흥겨운 입담과 날렵한 필치를 자랑하는 소설가 성석제가 신작 산문집 『소풍』을 펴냈다. 음식과 맛에 얽힌 추억을 맛깔스럽게 버무리며 구수한 사람, 맛깔진 세상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음식을 만들고 먹고 나누고 기억하는 행위가 곧 일상을 떠나 마음의 고삐를 풀어놓고 한가로운 순간을 음미하는 소풍과 같다고 말한다. 음식은 “추억의 예술이며 오감이 총동원되는 총체예술”이며, “필연코 한 개인의 본질적인 조건에까지 뿌리가 닿아 있다”는 지론은 곧 우리 세대가 잃어버린 사람살이의 다양한 세목을 되살려내온 성석제 소설세계와 상통한다. 십수년간 각종 매체에 연재하며 갖가지 음식 속에서 ‘이야기’를 이끌어낸 작업이 ‘음식의 맛, 사람의 맛, 세상의 맛’을 함께 음미하게 하는 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1부는 너비아니부터 묵밥까지 한끼 식사로 적당한 음식, 2부는 냉면과 라면 같은 국수류, 3부는 김치나 홍시, 석화젓 등의 곁다리 음식 , 4부는 국화차, 소주 같은 마실거리에 관한 이야기다. 사람살이가 제각각이듯 다루는 음식도 다양하다. 식성대로, 글맛대로 골라 읽어도 무방하다. 성석제를 사로잡은 맛들은 진귀하거나 값비싼 음식에서 나오지 않는다. 흔하고 하찮은 음식일지라도 만든 사람, 만드는 과정, 먹는 장소, 먹는 동안 일어난 일, 함께 먹은 일행 등등에 대한 느낌이 합쳐져 하나의 기억을 이룬다. 그 기억은 곧 먹은 사람의 개인사이자 그가 속한 사회의 풍속의 일부가 된다. 겨울밤 이웃끼리 제삿밥을 나누던 시절, 라면과 자장면에 얽힌 성장기, 김치 서리의 풍경, 나이트클럽 앞에서 팔던 순두부, 긴 겨울 옷장에서 삭힌 홍시, 처음 먹어본 막걸리 등 추억의 맛, 맛의 추억이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유명세만 믿고 ‘기본’을 갖추지 않은 상술, 인체에 유해한 조미료의 남용, 입맛을 평균화시키는 패스트푸드 등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함께한다. 틈틈이 각종 음식과 식재료에 관한 역사와 상식과 함께 오리 농법이나 무농약 과일처럼 달라진 식문화 세태를 엿볼 수도 있다. 곁들여, 북한의 평양냉면, 인도의 커리, 베트남 쌀국수, 중국의 국화차, 미국의 게 요리와 연어 스테이크 등을 맛본 체험기가 이채롭다. 푸짐하게 차려진 성석제의 맛깔스런 산문에, 만화가 김경호의 익살스런 삽화가 곁들여져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인천작가회의 [초대글] "얌전하게 생긴 한복을 입고 앞치마를 두른 부인, 얌전하게 풍로에 불을 붙이고 얌전하게 생긴 부채로, 얌전하게 부채질을 하고 있는데, 숯불 위에 얌전한 석쇠가 놓여 있었고, 석쇠 사이로 고기가 얌전하게 끼여 있어 익어가며, 얌전하게 냄새를 피워올리는 것이었다" "그 근처를 지나다보면 자장 냄새가 훨씬 많이, 아니 독하게 났다. 굵지도 가늘지도 않은 부드러운 면발, 검고 윤기나며 풍성한 쏘스(중략) 밥을 먹고 나온 사람들도 그냥 지나가려면 어금니를 갈면서 인내력을 발휘해야 했으니(중략) 내가 자장면을 먹기로 결심한 것도 바로 그 독특하고 신비한 냄새 때문이었다" - 성석제 산문집『소풍』(창비 2006)에서 "음식은 추억의 예술이며 오감이 총동원되는 총체예술"이라고 말하는 작가는 겨울밤 이웃끼리 제삿밥을 나누던 시절, 라면에 얽힌 성장기, 김치 서리의 풍경 등을 평범한 음식들의 맛과 맛깔스럽게 버무려 시종 흥겨운 입담으로 풀어낸다. -[연합뉴스 2006.5.15]에서 인천작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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