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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화원 일시 : 2005년 1월 15일 오후 4시 <2005년도 대전충남지회 신년회에서는> 청소년종합문예지 <미루>에서 활동했던 청소년현장기자와 청소년편집위원들, 미루에 글이 실린 청소년들, 그리고 회원님들과 학교 선생님들이 많이 참석해서 창간호 출간을 축하했습니다. 강병철 지회장님의 축사에 김영호 선생님의 격려사, 김상배 편집주간의 발간사, 김병호 시인의 활동보고 등이 이어졌고 미루를 만들기 위해 활동했던 청소년들이 모두 나와서 인사를 하고 활동담을 들려주었습니다. 대전충남 민예총 대중분과 소속회원의 축하공연도 있었습니다. 이어서 안학수 시인 동시집 <낙지네 개흙잔치> 출판기념회가 있었습니다. 김정숙 평론가가 서평해 주셨고 이정록 시인이 우정담을 발표해주셨습니다. 청소년들이 나와서 안학수 시인의 동시를 낭송했습니다.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일상 속의 아동 같은 안학수 시인에 대해서는 서순희 선생님이 큰소리로 귓뜸해 주셨지요. 한편 박미라 시인은 시집, <붉은 편지가 도착했다> 를 천안에서 직접 들고 오셔서 참석 회원들에게 붉은 편지를 나눠주셨습니다. 마지막 순서였던 신년회에서는 회원 및 신입회원 소개를 시작으로 2004년 주요활동과 2005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고 회계결산보고가 있었고 부리나케 가자, 가자, 뒷풀이 장소<곰나루>로 이동했습니다. 주흥이 감돌고 술판이 좀 얼큰설큰해지자 지회장님의 음정, 박자와 격렬히 부딪히며 싸우는 노래를 필두로 안학수 시인, 최교진 선생님의 <한반도>, 한반도가 장중하게 울려퍼졌습니다. 아, 잊을 뻔했네요. 뒷풀이 자리에 소설가 이은식 선생님과 시인 여인철 선생님이 오셔서 반갑고 든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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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