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동정 회원주소록 회원주소 변경 신청 회원작품 회원새책 문학 in 미디어 회원 게시판 사무처에 바란다

회원동정

회원주소록

회원주소 변경 신청

회원작품

회원새책

문학 in 미디어

회원 게시판

사무처에 바란다

회원새책

이 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이 글을 C공감으로 보내기 rss
조회 35
글자 크게 하기 글자 작게 하기 프린트
제목 소설 원교
이름 정강철 이메일
첨부 원교.jpg (46.0K)



조선 고유의 서체인 동국진체(東國眞體)를 완성한 것으로 평가받는 서예가 원교(圓嶠) 이광사(李匡師, 1705 ~1777)의 예술혼과 일대기를 다룬 장편소설 『소설 원교』(문학들)가 출간되었다. 올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이기도 하다.
원교는 1775년(영조 31년), 나주 벽서 사건에 연좌되어 친국 끝에 종신유배형을 받아 간신히 목숨을 부지했다. 함경도 부령으로 유배되었다가 호남 신지도로 이배되어 그곳에서 죽었다. 죽음을 앞두고 이광사는 되뇌었다.
“서도(書道)는 큰 도인가 작은 도인가.”
붓을 들고 글씨를 쓰는 일이 삶이었기에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생각나고 걱정되는 건 오로지 글씨였다.
소설은 외로움과 진한 먹향이 가득했던 그의 신산한 생애를 추적하면서 자신만의 고유한 서체를 완성하기 위해 절치부심했던 한 외로운 예술가의 혼을 섬세한 문체로 그려낸다.


필흥이 너무 솟구친다며 엄하게 단속했던 글씨였다. “봉두난발로 머리를 풀어 헤치고 날아다닌 것”(117쪽) 같다며 노여워하던 글씨였다. “새를 그린 것처럼 머리와 꼬리가 날렵하지만, 급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멋대로 활개를 쳐서 엇되고 되바라져”(117쪽) 있다던 글씨였다. 아직까지 버릇을 고치지 못했느냐며 질책하던 글씨였다. 그 글씨가 스승의 필함에 간직되어 있었다. “청어람할 수 있는 유일한 제자는 오직 한 사람, 원교 이광사”(127쪽)라는 스승의 전언에 제자는 엎드려 울음을 토했다.
중국의 서체에서 벗어난 서체, 진경의 시대라 불릴 정도로 문화의 비약적 발전이 이루어진 18세기에 비로소 피어난 조선의 글씨, 동국진체는 이렇게 윤순 백하의 서법을 계승한 이광사의 손에서 완성된다.





목록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마스카라 지운 초승달
권위상
푸른사상


[작품세계]권위상의 시편들을 살펴보면서, 나는 최근 몇 년간 그가 보여주었던 문학운동적 활동이 그의 시…


인간의 초상
유중원
도화


이 소설은역작 『사하라』로 독자들에게 깊이 각인된 유중원 작가가 쓴 전쟁소설이다.장편소설 『인간의 초…


섬에선 바람도 벗이다 [1]
강덕환
삶창


제주의 영혼으로 쓴 시강덕환 시인의 서정은 오롯이 제주섬의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번 시집에 실린 어…


은하_소녀와 소년의 사랑 이야기
김사람
교보문고 퍼플


책소개 대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열 살 은하가 단짝인 시온과 함께 엄마를 …


나이테의 무게
김영언
도서출판 b


김영언 시인의 신작 시집 <나이테의 무게>가 출간되었다. 8년 만에 펴내는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마가렛
이숙희
디지북스


<작가소개>​이숙희 ​1962년 경주에서 출생하여 울산에서 성장하였다. 1986년 <한국여…


분노의 꽃
김종원
디지북스


<작가소개>​김종원 ​1960년 울산 생. 1986년 시전문 무크지 <시인> 4집 『시인이…


그럴 때가 있다
이정록
창비


“소중한 건 뒤편에 있다”웃음도 슬픔도 모두 인생의 맛사람살이의 위대함을 노래하는 이정록의 절창선한 …


직소폭포를 보다
천금순
도서출판 지혜


봄바람을 타고 변산반도 암봉 쇠뿔바위봉으로 간다국립공원 휴식년제에서 풀려 난지 2년이 지났는데산불방…


바다 건너 샌들
김정주
소명출판


“엄마, 난 개야. 개가 되기로 했어. 날 용서하지 말고 버려줘요.” 아들의 목소리가 떨려 나온다. “나도 …



1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 10개]

 

후원 우리은행 1005-802-113278 (사)한국작가회의

(03965)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로 128, 마포중앙도서관 5층 (사)한국작가회의 _ 전화 02-313-1486~7 / 전송 02-2676-1488
이메일 hanjak1118@hanmail.net(사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