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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 겨울나기(성두현)
이름 성두현 이메일



겨울 나기

성두현

 

제발 잊지마세요

지나가는 가을이 너무 아름다운 계절이었음을 ... ...

봄 이 오면 기억하세요

오랫 동안 당신을 붙잡고 있는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해답을 말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 ...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이었는가를

이제는 말할 수 있겠지요

 

나도 그렇게 떨리고 있어요

오늘을 같이 산다는 것이 이렇게 마음 맞닿는

겨울 저녁노을을 같이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것을 ... ...

 

서로 마주보는 시간들이 그렇게 길지 않은 오늘인 것을 ,

알게 됐다는 것이 눈물 같은 웃음인 것을

 

내마음에 기억된 지난 겨울은 달빛보다 차갑고 가슴의 눈물은 보름달보다 맑고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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