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전체 시 소설 아동문학 에세이 북한문학 은수저 조회 2811 제목 [시] 제21회/이강산- 통통배 하나 이름 관리자 오늘의 시 제21회   통통배 하나 이 강 산   밀물처럼 어둠 몰려드는 대천항 바닷물 더 푸르러 왠지 두려울 때 통통배 하나 뜬다 바닷물 흥건한 돌계단 비척비척 오르내리던 어머니와 딸, 신라면과 빨래비누 싣고 이월의 칼바람 싣고   숯조각마냥 통통배 까맣게 멀어지고 물결인 듯 불빛 반짝일 때 통통배 하나 뜬다 아버지가 사라진 밤길 따라 쿨럭이던 어머니와 딸, 인삼광주리와 보리쌀 싣고 일곱 살의 눈보라 싣고   그 눈보라 싣고 마흔 두 번째 세상의 섬을 향해 통통배 하나 뜬다   이강산(시인) --------------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원. 1959년 충남 금산 출생. 『삶의 문학』과 『실천문학』 으로 작품 활동 시작. '새날' 동인. 시집 『세상의 아름다운 풍경』. 현재 대전 새일고등학교 교사.  처음 올린 날: 2001년 11월 5일(월)    로그인 하신 후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158 시   제85회/ 고은 - 만경갯벌 관리자 2003.08.01. 2679 157 시   제84회/ 이종원 - 봄빛 관리자 2003.08.01. 2591 156 시   제83회/ 김승동-외로움을 훔치다 관리자 2003.08.01. 2585 155 에세이   제32회/ 유영갑 - 은빛 저수지에서 관리자 2003.08.01. 4374 154 에세이   제31회/ 손세실리아 - 다원에서 보낸 한철 관리자 2003.07.04. 4540 153 시   제82회/류민영 - 사과 깎기 관리자 2003.07.01. 2843 152 시   제81회/ 김중일 - 흰 배롱나무꽃 관리자 2003.06.25. 2878 151 에세이   제30회/ 안학수 - 선생님! 그 텃밭에 가면 관리자 2003.06.18. 4379 150 북한문학   조기천/ 휘파람 관리자 2003.06.13. 5745 149 시   제80회/ 박두규- 늙은 거자수 관리자 2003.06.11. 2594 148 시   제79회/ 오영수- 붉은 봄날 관리자 2003.06.11. 2683 147 시   제78회/ 허의행 - 분교는 관리자 2003.06.03. 2668 146 시   제77회/최정숙-어린이날에 어떤 어린이들은 관리자 2003.05.27. 2640 145 소설   제15회/ 안덕훈 - 운정 가는 길 관리자 2003.05.27. 3852 144 시   제76회/곽재구 - 어린 이라크 소녀에게 관리자 2003.05.12. 2624 143 시   제75회/김정환 - 섬광과 참혹 관리자 2003.04.26. 2432 142 시   제74회/ 민 영-최후통첩의 날에 관리자 2003.04.15. 2416 141 시   제73회/ 이재무-반대한다 관리자 2003.03.27. 2548 140 시   제72회/ 김형수 - 명천선생 불망비 관리자 2003.03.27. 2819 139 에세이   제29회/염무웅 - 소설가의 운명 위에 찍힌 두 줄기 역사 관리자 2003.03.21. 3909 138 소설   제14회/ 이성아 - 삿뽀로 공산당(2) 관리자 2003.03.05. 3712 137 소설   제14회/ 이성아 - 삿뽀로 공산당(1) 관리자 2003.03.05. 3780 136 에세이   제28회/ 임영태 - 나는 윤회주의자다 관리자 2003.03.04. 3898 135 시   제71회/ 김은경 - 2003 겨울, 배달호 氏 분향소 관리자 2003.02.17. 2587 134 시   제70회/ 김철순 - 그리운 시냇가 관리자 2003.02.17. 2610 [이전 10개]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