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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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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신간]윤지관 문학평론가, 지구시대의 비평<놋쇠하늘 아래서>(창작과비평사)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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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모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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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여러 편의 글을 문예지들에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평론활동을 시작한 윤지관 이사의 평론집이 창작과비평사에서 간행됐다. 현재 덕성여대 영문과 교수로 재직중이고 소장 영문학자들의 학술단체 '영미문학연구회'의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윤지관 이사의 저서로는 <민족현실과 문학비평>(1990), <근대사회의 교양과 비평>(1995), <리얼리즘의 옹호>(1996)외 다수의 역서와 편서가 있다.
솜씨 좋은 목수였던, 병석에서 아들의 책이 나오기를 기다렸던,아버지께 이 평론집을 바친다는 윤지관 문학평론가의 이번 평론집은 5부로 묶여있다.
제1부 지구화와 민족문학
제2부 비평의 제자리 찾기
제3부 모더니즘과 리얼리즘
제4부 소설읽기의 정치학
제5부 녹색문학과 생명
'놋쇠하늘'은 19세기 영국 비평가 매슈 아놀드에게서 따온 말이다. 또한 도저히 꿰뚫을 수 없이 견고한 지배질서의 다른 이름이며, 이 질서는 사회의 모든 국면에 뿌리깊이 자리잡은 속물성은 갈수록 짙어지고 따라서 비평의 위기는 가속화된다. 더구나 자본주의 체제의 확립과 맺어진 지구화의 진행이 이같은 속물성의 확산과 심화를 부추기는 것이라면, '지구시대의 비평'이라는 부제에도 동일한 문제의식이 담겨 있는 셈이다. - "책머리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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