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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변작가협회 기관지 <연변문학>(주석 김학천)이 창간 50돌을 맞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백산호텔 국제구락부에서 열린 기념대회에는 3백여 명의 작가, 시인, 귀빈 들이 참가하였다. 대회에 이어 <윤동주문학상> 시상식이 있었는데, 윤림호의 장편소설<명암의 세계>, 김영건의 시집 <산 그늘>, 최순희 수필집<달의 미소>, 김호웅의 평론집 <광란의 음영과 번뜩이는 작가의 안목>이 수상하였다.
-연변작가협회 기관지 한문잡지<천지>는 주필이 서진청으로바뀌면서 조선족 작가들의 작품과 인물을 소개하는 등 내용과 판면에서 혁신을 보이고 있다고.
- 연변민족문화원 제4기 문학강습반을 개강한 바 30여 명의 회원이 수강신청을 하였는데 17세에서 57세까지 다양한 년령구조를 보였다고-
-제5차 중국청년작가대표대회가 4월 26일 북경에서 열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서진청을 부주석으로 대표단 3인이 참석하여 소수민족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번역소개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 연변작가 제5기 계약작가로 소설가 권선자 씨가 선정되었는데, 대상작은 38만자에 달하는 장편소설 <옛성의 풍운>으로 이 소설은 기업인 영역을 다루어 연변 문학의 공백을 메우고 시대적 흐름을 같이 한 기업인 형상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창립 25주년 기념회의오하 새 청사 락성식이 7월 25일 있었다. 동북3성과 북경 등지에서 온 귀빈 300여 명으로 대성황을 이루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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