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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합니다
봄밤, 푸른 시낭송회에 선생님을 초대합니다.
5월은 기억할 것이 많은 달입니다.
아리도록 아픈, 여전히 치유되지 못한 상처들을 응시하면서
벅차게 뛰어나가는 미래의 아이와 같은...
우리에게 2007년형 5월은
‘기억하되 넘어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리하여 5월에 여는 제3회 ｢우리시대의 시인들｣ 시낭송회는
‘그날’을 기억하되 특별히 주제를 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포장마차 한 귀퉁이에서 친구와 술잔을 기울이다가,
혹은 아이의 재롱에 함께 웃고 떠들다가,
심지어는 밥을 먹다가도,
‘그날’이후 우리는
‘이래도 되는 걸까’
불현듯 호흡을 멈추곤 했습니다.
그동안에도 아이들은 자라나고
훌쩍 커서 미래로 달려 나갔습니다.
이제 우리는 현재형인 과거와 미래형인 현재를
더불어 가슴으로 보듬어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시대의 시인들’드림
*********우리시대의 시인들cafe.daum.net/withpoems**************
제3회 ‘우리 시대의 시인들’ 시 낭송회
일시 : 2007. 05. 11. 오후 7시
장소 : 민족문학작가회의 강당(서울지하철5호선 애오개역)
연락처 : Tel : 02-313, 1486(민족문학작가회의)
010-3739-2430(박민규 byk6764@hanafos.com)
내 용
1. 축하무대
초대가수 --------------------------최 병 선
2. 낭송 시인들을 위하여
한국어 발음법과 연주로서의 시낭송----------전 무 용
3. 이 시인의 삶과 문학(정춘근)--------------박 광 배
자선 시 낭송--------------------- 정 춘 근
4. 우리시대의 시인들 시 낭송
김창규, 오우열, 성희직, 김인호, 김정숙, 채상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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