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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文대통령 차례다
이름 好音 이메일






文재인대통령이 답하라!

朴원순 前서울특별시장이 지난 10일 새벽의 뜬금없는 자진自盡사건에 따른 文대통령입장을 내놓아야 할 때다. 文대통령에의 이 진언은 헌법상 보장된 국민 알권리의 발현 그 자체다.


적폐철결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각종 대소의혹에 검침檢針을 박아 온 지난 3년여의 文대통령이 朴 前시장의 묵묵하다싶은 사라짐에 침묵하고 있는 것은 국민에게 큰 실망을 준다. 결코 도리라할 수 없지 않은가? 항차

경찰, 박시장 성추행 고소 사건 접수한 당일 朴 전시장은 물론, 청와대에 보고까지 했다는 보도가 언론지상을 덮고 있다.



비록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는 66글자 유언(사진)으로 유명을 달리했으나 공과를 구분지어 국민의혹을 폴어 줄 책무가 바로 文대통령에게 주어졌다. 돌아간 자는 말이 없어서다.안희정 전 충남지사,오거던 전 부산시장의 유사사건이 터진 정당의 최고수장으로서 작금의 국민적 억하심정에 물든 공분분위기를 일신시킬 책무가 文대통령에게 지워졌다 할 것 아닌가?


文정권의 핵심 정당 민주당 지도부가 좌고우면하는가 하면 되레, 朴 전시장을 감싸안는 사사로운 감성을 드러내 내로남불 양상을 부르짖는듯한 불가해한 처지를 보는 국민정서는 그야말로 분노를 이글 거리게 한다. 결단코 아니 올시다다.


'미투운동'의 앞장에서 '페미니스트'를 자처해 온 文대통령이 바로 그 '미투'의 가해자로 떠 오른 朴 전시장 정황이 불거진 현실을 외면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도 그럴 수도 없는 엄중한 순간에 다름아니다. 지체없이 국민앞에 나서 떳떳이 밝고바른 일신의 신바람을 일으켜 올려라. 사과를 먹어야 할 계재라면 백개천개든 달게 먹고 나서라. 청신한 법적 도덕적 기풍진작을 약속하라. 국민마음을 위무하고 재발방지를 이행하라.


13일 14시박 前시장의 장례 그것도 서울특별시장 葬이 반대국민 60만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장례절차 채 끝나기도 전 청천벽력같은 피해자 朴 전시장의 비서 A모씨가 김재련 변호사를 대동하여 기자회견(한국여성의 전화,한국성폭력상담소:)을 벌인 사실을 바라 본 국민은 심각성을 절감하지 않을 수 없다.   

文재인대통령이 나서 공명정대한 입장을 천명,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이유가 여기 있다.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 변호사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텔레그램 비밀대화방 초대화면을 

            공개하고 있다/연합뉴스

눈과 귀와 대통령으로서의 금도가 있거든 피해자 A씨의  애절에 복바친 호소를  발표한 오늘의 기자회견(사진)을 살펴 답하라 ! 헤아리라!


◇다음은 A씨의 글 전문.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미련했습니다.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맞습니다.

처음 그때 저는 소리 질렀어야 하고, 울부짖었어야 하고, 신고했어야 마땅했습니다. 그랬다면 지금의 제가 자책하지 않을 수 있을까, 수없이 후회했습니다. 긴 침묵의 시간, 홀로 많이 힘들고 아팠습니다. 더 좋은 세상에서 살기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거대한 권력 앞에서 힘없고 약한 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공정하고 평등한 법의 보호를 받고 싶었습니다. 안전한 법정에서 그분을 향해 이러지 말라고 소리 지르고 싶었습니다. 힘들다고 울부짖고 싶었습니다. 용서하고 싶었습니다.

법치국가 대한민국에서 법의 심판을 받고 인간적인 사과를 받고 싶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고소장을 접수하고 밤새 조사를 받은 날, 저의 존엄성을 해쳤던 분께서 스스로 인간의 존엄을 내려놓았습니다. 죽음, 두 글자는 제가 그토록 괴로웠던 시간에도 입에 담지 못한 단어입니다.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아직도 믿고 싶지 않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은 분들에게 상처가 될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50만명이 넘는 국민들의


호소에도 바뀌지 않는 현실은 제가 그때 느꼈던 위력의 크기를 다시 한번 느끼고 숨이 막히도록 합니다. 진실의 왜곡과 추측이 난무한 세상을 향해 두렵고 무거운 마음으로 펜을 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하지만 저는 사람입니다. 저는 살아있는 사람입니다. 저와 제 가족의 고통의 일상과 안전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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