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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구 장창 이십년(정확히 1986년부터 삼십삼년) 무명작가로 무수히 투고를 하며 모두 낙선했는데 그 원인은 내가 시에 대해서 내가 아는 것이 다독 다작 다사량과 나희덕의 세학기면 등단된다 중층적으로 시를 쓰라(2000년 연대 사회 교육원)는 것 김용택(국문과 출신 초등학교 교사)시인이 13년만에 등단한 것등 밖에 모르는 것이다 나는 그래서 습작품 육백편(1986~1999 13년간 씀)을 쓴 후에 시집 추석(이일파 한솜)의 60여편을 썼고 고향 땅 수용때문에 삼백편여을 또 썼고 부가적으로 문학상 수상작 영구 귀속 문제 때문에 대략 이십여편을 또 썼다 그런데 시의 어문 구조가 구절마다 틀리다는 것 시의 모양새로 완성해야 한다는 것 말을 자연스럽게 이어야 한다는 것등은 스스로 대략 5년전에 스스로 깨달았다 나는 지난 삼십이년간 정말 만번 내외 투고한 것 같다 그리고 다 낙선했다 그것은 내가 시의 어문 구조를 모르는데다 나희덕의 세학기 등단 소리와 시의 순간 순간 완성됐다는 착시 현상이 원인이다 이제 내 나이 오십오세이다 언제 완성될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도 대략 오년전부터 이번에는 완성됐다는 느낌이 왔다 그러다가 이제는 정말 끝이 왔다는 느낌이 든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시절 문학계는 사기판이었다 정말 이번에는 완성됐나? 이제 벼랑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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