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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청소년들도 조중동을 쓰레기라고 호명합니다.
오늘도 그 냄새나는 쓰레기에 자신의 명함을 보태주는 작가들이 적지 않지요.
저는 그 이중성이 보수언론의 기세를 키우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작가만의 문제만은 아니겠지만, 신문은 /'/작가의 쓸모/'/를 동물적으로
알고 기획하고 있지요. 어린 학생들도 직시하는 상식을 지성을 자초하는 작가들이
모를리 없겠지요. 아래 촛불생각님의 말씀대로 촛불을 옹호하는 그 어떤 실천행위
보다 일상화되어야 할 것은 자신의 문학적 가치를 배신하는 수구언론에
매명 매문하지 않는 것이어야 합니다. 미당 문학상 동인문학상등을
받는 행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름이 그리 궁하면 광화문에서 일인시위하고
나 아무개작가요 하고 알아봐달라고 하는 게 낫지요.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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